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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타율 0.231' 72억 내야수 1군 사라졌다 왜?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치는 것 빼고 안 되니까"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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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타율 0.231' 72억 내야수 1군 사라졌다 왜?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안치홍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 사령탑 김경문 감독은 안치홍의 타격 부진과 더불어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를 지적했다. 

한화는 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안치홍을 말소한 뒤 외야수 이원석을 등록했다. 안치홍은 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5월 말부터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안치홍은 6월 타율 0.231(52타수 12안타)를 기록한 뒤 7월 첫 날 2군으로 내려갔다. 

다리 쪽이 좋지 않아 회복 기간을 보냈던 이원석이 안치홍의 빈자리를 채운다. 이원석도 올 시즌 기록이 좋은 편은 아니다.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3, 13안타, 2홈런, 11타점을 찍었다.

김경문 감독은 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안치홍 선수가 계속 경기에 나가면서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 또 치는 것 빼고는 안 되니까 두 선수(안치홍·채은성)가 그러고 있어서 팀 운영이 쉽지 않았다. 완전히 몸 상태가 좋아진 뒤 다시 올라오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2군에 내려가서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경기에 뛸 건데 언제 복귀할지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라고 밝혔다. 



'6월 타율 0.231' 72억 내야수 1군 사라졌다 왜?






'6월 타율 0.231' 72억 내야수 1군 사라졌다 왜?




한화는 시즌 45승32패1무를 기록하며 6월까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LG 트윈스(시즌 44승33패2무)와는 단 1경기 차로, 1일 경기 승패에 따라 공동 선두를 다시 허용할 수 있다. 

한화는 1일 NC전에서 이진영(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인호(지명타자)~이도윤(2루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NC 선발 투수 라일리 톰프슨와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다. 와이스는 올 시즌 9승 3패 평균자책 3.02, 110탈삼진, 28사사구로 폰세와 함께 리그 최강 원투 펀치를 구축했다. 

지난 26일 경기 도중 1루에서 충돌로 생긴 가슴 통증으로 회복 시간을 보냈던 채은성은 1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김 감독은 "(채은성 선수는) 오늘 치는 걸 보니까 괜찮아 보이더라. 4일 정도 쉬고 나니까 타격과 수비 모두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리베라토는 1일 경기에서 2번 타자를 맡아 팀 공격 물꼬를 틀고자 한다. 

김 감독은 "리베라토 선수는 사실 처음에 와서 어느 정도는 고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지금 이 이상 어떻게 잘할까 싶을 정도"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6월 타율 0.231' 72억 내야수 1군 사라졌다 왜?






'6월 타율 0.231' 72억 내야수 1군 사라졌다 왜?




사진=엑스포츠뉴스 DB/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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