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삼성 라이온즈 1군 엔트리 변동…김영웅 복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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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겪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투수 김재윤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재윤은 마무리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진 끝에 중간계투로 이동했다. 이동 후에도 좋지 않자 결국 2군행 통보를 받게 됐다. 김재윤은 올 시즌 35경기에 등판해 3승4패 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불펜 황동재까지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5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4.07로 활약한 황동재는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시즌 후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은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전향했다. 그러나 지난 3월27일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결국 황동제는 5월 중순 늦게 1군에 합류했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 무승 1패 평균자책점은 7.45다. 특히 최근 10경기서 평균자책점이 9.00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불펜이 불안한 상황 두 선수의 부진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결국 남은 이호성, 배찬승, 김태훈 등이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김영웅이 1군 복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김영웅은 올 시즌 63경기에 출전한 김영웅은 타율 0.234 8홈런 30타점 장타율 0.396으로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결국 지난달 20일 김영웅은 재정비를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으면 1군에 오기 어렵다"면서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김영웅은 2군에서는 빠트레 타격감을 회복 중이다.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2군 경기에서 홈런,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
재등록 기한(10일)을 채운 김영웅이 언제 1군에 복귀할지, 그리고 부진한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지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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