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주급 1위' 손흥민, PL 전체로 치면 '주정뱅이' 그릴리쉬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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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그의 주급은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의 주급과 연봉은 얼마일까?"라며 손흥민의 주급과 연봉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팀에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6,200만 원)와 연봉 980만 파운드(약 186억 원)을 수령 중이다. 이는 팀 내 1위에 해당했다.
2위는 제임스 메디슨으로 주급 17만 파운드(약 3억 2,400만 원)와 연봉 884만 파운드(약 168억 원)를 받고 있다. 3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티모 베르너였다. 둘의 주급과 연봉은 16만 5,000 파운드(약 3억 1,420만 원), 연봉 858만 파운드(약 163억 원)였다.
손흥민의 팀 내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 전체로 치면 손흥민은 5위 밖으로 밀려났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높은 급여를 받고 있지만, PL 전체에서 상위 5위 연봉 리스트에 들지 못한다. 현재 P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연봉 약 520억 원)다. 2위는 케빈 데 브라위너(약 396억 원)가 위치했다. 공동 3위는 모하메드 살라와 카세미루(약 346억 원)였다.
하지만 5위는 충격적인 인물이다. 바로 맨시티의 그릴리쉬. 그릴리쉬는 연봉 1,560만 파운드(약 297억 원)를 수령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흥민보다 100억 이상을 더 받고 있는 셈.
활약을 살펴보면 두 선수의 위치가 바뀐 것처럼 느껴진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22시즌 맨시티에 합류했고, 현재까지 4시즌 가량 뛰고 있다. 통산 기록은 151경기 16골 23도움. 지난 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잦은 부상과 '경쟁자' 도쿠의 합류로 입지는 줄어들었다.
올 시즌은 더욱 심각하다. 개인 퍼포먼스는 물론, 사생활 문제까지 터졌다. 특히 술이 문제였다. 경기 후 술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탈락으로 이어졌다.
반면, 손흥민은 2015년 8월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후 약 10시즌 통산 448경기에 출전해 173골 9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6-17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나아가 PL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그럼에도 두 선수의 공통점은 최근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 최근 손흥민과 그릴리쉬는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손흥민은 그릴리쉬와 달리 주장이라는 막중한 임무까지 맡았기에 '자격 논란'까지 등장했다. 다만 금액적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손흥민은 제 몫을 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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