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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76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일반적인 선발투수의 투구수를 고려한다면 평소보다 빨리 마운드를 내려온 것. 한화는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류현진은 30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76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단,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