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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속도 173.4km 미쳤다! KIA 위즈덤, 시즌 6호 홈런 '쾅'→홈런 단독 선두 [광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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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속도 173.4km 미쳤다! KIA 위즈덤, 시즌 6호 홈런 '쾅'→홈런 단독 선두 [광주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위즈덤은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오선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최형우(좌익수)-위즈덤(1루수)-변우혁(3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담 올러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위즈덤은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안타 이후 무사 1루에서 문승원의 3구 136km/h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격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고, 천천히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았다. KIA 구단에 따르면, 타구속도는 173.4km/h, 발사각은 32.6도(이상 호크아이 기준)로 측정됐다.

위즈덤은 지난 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한 뒤 열흘 넘게 침묵을 이어갔다. 이 기간 홈런은 물론이고 2루타 이상의 장타가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또한 박병호(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딘(LG 트윈스·이상 5개)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한편 KIA는 5회말 현재 SSG와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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