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FA 투수, 드디어 복귀 시동...팔꿈치 수술→435일 만에 실전→퓨처스 1이닝 2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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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원종현이 팔꿈치 재활을 마치고 435일 만에 실전 경기에 등판했다.
원종현은 13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SG 2군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동안 21구를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톱타자 허진을 3구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채현우는 2루수 뜬공 아웃. 2사 후에 이정범에게 2루수 왼쪽 내야 안타를 맞았다. 백준서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아 2,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박대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첫 재활 등판에 나서 1이닝만 던지고 경기를 마쳤다.
원종현은 2022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원종현은 키움과 4년 총액 25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키움은 불펜 보강을 위해 깜짝 영입했다.
그러나 원종현은 지난해 20경기(18⅔이닝)에 등판해 1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했다. 게다가 7월 6일 NC와 경기에서 0.2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병원 검진 결과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뼛조각 제거 수술과 함께 내측 인대 재건 수술까지 받았다.
1년 넘게 시간을 보내며 재활을 마친 원종현은 드디어 2군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435일 만에 실전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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