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도 꼼짝 마" 안세영, 샴페인 대신 기내식... 새해 벽두부터' 금빛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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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화려한 파티장이 아닌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서 있을 예정이다.
세계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된 안세영이 숨 돌릴 틈도 없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문을 연다. 목표는 명확하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무대, 말레이시아와 인도로 향하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2025년은 안세영에게 있어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기념비적인 해였다. 그녀는 지난 시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누적 상금 100만 3175달러, 한화로 약 14억 38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배드민턴은 골프나 테니스에 비해 상금 규모가 작다는 통념을 실력 하나로 깨부쉈다. 걸어 다니는 '1인 중소기업'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규모다.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여제에게 '휴식'은 사치였다. 안세영을 포함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 0시 10분 비행기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한다.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이어지는 '인도 오픈(슈퍼 750)'은 안세영이 지난 시즌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텃밭이다.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방어해야 하는 안세영은 19일 귀국할 때까지 약 3주간의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안세영은 지난 월드 투어 파이널스 우승 직후 "이게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감격스럽다. 11개의 타이틀이 자랑스럽다"면서도 "2026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더 많은 기록을 깨고 싶다"며 식지 않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편, 안세영과 함께 남자복식의 김원호-서승재, 여자복식의 백하나-이소희, 김혜정-공희용 조도 동반 출국해 새해 첫 승전보를 노린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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