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도전' 나서는 안세영, 2026 첫 대회부터 최악 대진표…16강부터 日中中 가능성 높아→결승은 왕즈이 또는 야마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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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안세영이 2026년 첫 대회부터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30일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대진표를 공개했다. 안세영은 32강을 시작으로 총 5번을 이겨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첫 상대는 세계 12위 미셸 리(캐나다)다. 2025년 승률은 60%(30/50)다. 안세영과 8번 맞붙어 모두 패했다. 32강은 안세영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16강부터 난적을 만난다. 오쿠하라 노조미(일본)-파이 유포(대만)전 승자와 대결한다. 오쿠하라는 30위, 유포는 67위다. 오쿠하라는 한때 랭킹 1위를 차지했던 강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전적이 있다. 오쿠하라가 안세영과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8강부터 연달아 중국 선수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8강 상대는 한웨(중국)가 점쳐진다. 한웨의 상대인 김가은(한구), 반대편 대진표에 있는 한첸시(중국)-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도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5위 한웨의 체급이 너무나 크다.
한웨를 꺾는다면 4강에는 천위페이(중국)가 기다린다. 천위페이는 안세영 이전 여자 배드민턴을 지배했던 선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7연승을 따내는 등 안세영의 천적으로 군림했다. 2022 말레이시아 마스터스부터 안세영에 패배, 왕좌를 안세영에게 넘겨줬다. 현재 세계 랭킹은 4위다. 무시할 수 없는 강자.


결승에는 왕즈이(중국) 혹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왕즈이는 현 세계 랭킹 2위다. 안세영을 제외하면 적수가 없다. 다만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16승 4패로 크게 앞선다. 최근 월드투어 파이널 2025에서도 안세영이 세트 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승리했다.
랭킹 3위인 야마구치는 일본의 자존심이다. 상대 전적은 17승 15패로 안세영이 소폭 앞선다. 최근 흐름은 안세영이 압도한다. 2025년 7번 맞붙어 안세영이 6번 승리했다. 그러나 안방에서 열린 수원 빅토리 코리아 오픈 2025에서는 야마구치카 0-2(18-21 13-21)로 안세영을 잡았다.

안세영은 2026년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단식 11관왕, 승률 94.8%(73/77), 상금 100만 달러를 챙겼다.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승률과 상금은 모두 역대 1위다.
이를 모두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월드투어 파이널 2025 결승전을 마친 뒤 SNS에 "이게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감격스럽다. 정말 놀라운 한 해였다. 이번 시즌 동안 제가 11개의 타이틀을 얻어냈다는 게 무척 자랑스럽다"며 "2026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더 많은 기록을 깨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오픈은 오는 2026년 1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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