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상대하는 투수들도 쳐내는 이정후, 놀라워” 멜빈 감독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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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이정후의 타격 능력을 다시 한 번 높이 평가했다.
멜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5-4로 이긴 뒤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상대 선발) 로돈이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를 상대로 좌타자는 한 명이었는데 그가 모든 피해를 다 입혔다”며 로돈과 승부에 고나해 말했다.
멜빈은 “이정후가 양키스타디움에서 대단한 시리즈를 치렀다”며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3연전에서 맹활약한 이정후를 칭찬했다.
이어 “꽤 놀라운 일이다. 그가 상대하는 투수들 대다수는 이전에 상대한 경험이 없는 투수들이다. 계속해서 상대한 경험이 없는 투수들을 상대할 것”이라며 이정후가 낯선 투수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부분에서 이정후의 배트를 공에 맞히는 기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어떤 투수를 상대하든 타구를 만들 수 있어 보인다. 여기에 공을 잘 보고 강하게 쳐내면 오늘같은 결과를 얻게된다”며 말을 이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8회 재즈 치솜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멜빈은 “지금 이 시점에 우리 팀이 어떤 위치인지를 잘 말해준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팀이 좋은 상황에 있음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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