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1년 만에 결별! 바이에른 뮌헨, 아내 두고 바람 핀 'KIM 호위무사' 매각 결정...콤파니 감독이 직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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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앙 팔리냐(바이에른 뮌헨)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난다.
독일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선수단 중 팔리냐를 매각할 계획"이라며 "뮌헨은 2024년 풀럼에 지불한 5100만 유로(약 830억원) 중 일부를 회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팔리냐는 분데스리가에서 다소 실패한 영입으로 여겨지지만 여전히 잉글랜드에서는 좋은 이름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합리적인 제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뮌헨은 현재 몸이 아프지만 팀의 미래로 여겨지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같이 이미 충분히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톰 비쇼프도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보기에 팔리냐는 감독의 요구나 시스템에 맞지 않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는 스포르팅 유스팀 출신이다. 팔리냐는 2016년 1군에 승격한 뒤 두 번의 임대를 거쳐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팔리냐는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포르투갈 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2년 여름 풀럼 유니폼을 입었다.
팔리냐는 풀럼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2022-23시즌 40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풀럼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올려놓았고 풀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39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팔리냐는 뮌헨에 적응하지 못했다. 팔리냐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14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단 6번이다. 팔리냐는 현재 뮌헨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설상가상 팔리냐는 사생활에서도 문제를 드러냈다.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상황에서 불륜을 저질렀고, 이혼 절차를 밟았다.
팔리냐는 뮌헨 잔류를 원했으나 뮌헨은 팔리냐를 매각할 예정이다.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팔리냐는 영입될 때 콤파니 감독의 선수가 아니었고 토마스 투헬의 방식에 맞는 선수였다. 뮌헨 구단 역시 콤파니 감독의 생각에 동의하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올여름 팔리냐를 매각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팔리냐는 뮌헨에서 성공할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지만 이번 결정에 관련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팔리냐는 계속해서 기회를 얻기 위해 싸우고 싶어한다. 뮌헨의 보드진은 팔리냐가 EPL 복귀에 동의하고 그의 에이전트가 관심 있는 구단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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