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킬러’ 이정후, ‘이틀 연속 2루타-또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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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 킬러’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미쳐 날뛰고 있다. 이정후가 상대 선발투수의 강속구를 공략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1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우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우의 한가운데 97마일(156.1km)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 쳐 장타를 만들었다.
이에 이정후는 시즌 6호 2루타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틀 사이에 2루타 3방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것.
이는 기존 공동 1위 카일 터커와 조나단 아란다를 넘어선 것. 비록 홈런은 아니나 이정후가 장타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로 나섰다.
이는 개인 통산 2번째 3안타이자 2루타 2방을 터뜨린 경기. 이에 이정후는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또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역시 우를 상대로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약 154.5km)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이정후는 후속 엘리엇 라모스의 적시타 때 2루를 밟은 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터뜨린 홈런에 힘입어 득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득점해 4-2로 역전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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