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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BO 4관왕의 비극' 코디 폰세, 올 것이 왔다…십자인대 수술 완료→"재활까지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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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BO 4관왕의 비극' 코디 폰세, 올 것이 왔다…십자인대 수술 완료→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한국 KBO리그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재입성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디 폰세(31)가 첫 경기에서 쓰러진 가운데,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수술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오랜 준비 끝에 돌아온 메이저리그 복귀 시즌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폰세는 금요일(17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복구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같은 날 토론토 구단도 수술 소식을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폰세는 회복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사실상 올 시즌 내 복귀가 어렵다는 의미다. 토론토 입장에서도 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오피셜] 'KBO 4관왕의 비극' 코디 폰세, 올 것이 왔다…십자인대 수술 완료→




폰세는 부상 직후 여러 선택지를 검토했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CBS 스포츠'는 "부상 이후 치료 방향을 두고 고민을 이어왔고, 결국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취지로 상황을 설명했다.

부상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올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 폰세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2회 1사에서 2루타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이후 삼진과 뜬공으로 상대 타선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순항하던 폰세는 3회초 선두타자 캐로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주춤하기 시작했다. 후속 타자 줄리엔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폭투로 인해 1루 주자 캐로스가 2루까지 진루하면서 1사 2루로 상황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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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이 와중에 마운드에서 발을 헛디디며 보크를 범하기까지 했다. 다만 이후 맥카시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릴 것으로 보였는데, 투수와 1루수 사이로 흘러간 이 타구를 잡아내기 위해 달려가던 중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타구를 따라가던 도중 중심을 잃고 그대로 주저앉은 폰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들이 급히 그라운드로 들어왔고, 그는 스스로 걸어 나오지 못한 채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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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이었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특히 폰세는 이날 부상 전까지 로키스 타선을 압도하며 29번의 스윙 중 15차례 헛스윙을 유도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플레이에서 모든 흐름이 끊기며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폰세의 커리어 흐름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은 더욱 뼈아프다. 그는 2021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멀어졌지만, 일본과 KBO리그를 거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25시즌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고, 180⅔이닝 동안 무려 252탈삼진을 잡아내며 리그 신기록까지 세웠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투수 4관왕은 물론 정규시즌 MVP와 최동원상까지 휩쓸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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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52억원) 계약을 맺고 시범경기 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6, 13.2이닝 12탈삼진 WHIP 0.80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다시 빅리그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그 복귀전이 단 한 경기, 그것도 3회 만에 끝나고 말았다.

'CBS 스포츠'는 "재활 과정을 순조롭게 마친다면 다음 시즌 개막에는 복귀 시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결국 관건은 '시간'이다. 폰세 개인에게도, 그리고 토론토에게도 이번 수술은 단순한 부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복귀 시점과 컨디션 회복 여부에 따라 향후 커리어의 방향까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피셜] 'KBO 4관왕의 비극' 코디 폰세, 올 것이 왔다…십자인대 수술 완료→




단 한 번의 부상으로 멈춰선 흐름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긴 재활 끝에 돌아올 폰세의 다음 시즌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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