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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죄송했다" 한 시즌 통째로 쉴 줄은 몰랐다... 공룡들 토종에이스의 고백→이제는 복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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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제는 긴 재활의 끝이 보이고 복귀 플랜이 나왔다.

이재학은 5일 창원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구단 신년회 행사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재활은 별다른 브레이크 없이 계획한 대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ITP도 이제 40m에 들어간다"고 최근 근황을 알렸다.

2010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재학은 2012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특히 이적 첫해였던 2013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는 등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20시즌부터 각종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내리막을 걸었다. 2022년 종료 후 NC와 2+1년 최대 9억원에 첫 FA 계약을 했다. 그럼에도 2023년 15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54, 2024년 21경기에서 3승12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5시즌에는 공을 하나도 던지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반등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했는데 부상이 왔다. 훈련 마지막 턴에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감을 느꼈고, 캠프를 완주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 첫 검사에서 염증 진단을 받았지만 통증은 이어졌고, 재검진 받은 결과 오른쪽 내측측부인댕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이렇게 2025시즌을 마감했다.

커리어에 있어서 시즌 전체를 쉬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이재학은 "이렇게 긴 시간 자리를 비운 게 처음이라 많이 힘들었다. 시즌 끝나니까 허무하기도 했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어느 정도 통증은 항상 있었다. 괜찮을 거로 생각하고 관리하면서 했는데 더 안 좋아졌다. 한국 들어왔을 때도 수술 소견은 아니라 재활하면서, 주사 치료를 받으면서 해보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도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안 되더라. 다시 검사해보니깐 이제 수술해야 될 것 같다고 하셔서 하게 됐다"고 수술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수술이 확정된 후 이호준 감독과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이재학의 수술로 이 감독이 구상했던 선발진이 붕괴됐다.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NC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재학은 "초반에 팔꿈치 수술하고 빠지면서 감독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 시즌 시작하고 많이 무너져서 마음도 편치 않았고, 어린 선수들도 처음 하는 건데 안쓰러운 마음 있었다"고 고백했다.

재활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이재학은 행사가 끝난 저녁 개인 훈련을 위해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오는 25일 시작될 팀 훈련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이후 대만에서 열리는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이재학은 1군 복귀 시점을 묻는 말에 "스프링캠프에서 피칭 들어가고, 3~4월 라이브 피칭이나 등판 일정이 나올 것 같다. 목표는 수술 이후 1년이 되는 5~6월쯤 복귀를 목표로 두고 있다. 구위가 괜찮게 나오고 몸이 건강하다면 그때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복귀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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