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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에 삼겹살 대접한 이정후, 시즌 첫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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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동료들에게 삼겹살을 대접한 이정후가 시즌 첫 멀티히트로 보상받았다.



동료들에 삼겹살 대접한 이정후, 시즌 첫 멀티히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만에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개막전은 안타없이 2볼넷으로 2득점, 두 번째 경기는 1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1회 첫 타석은 삼진을 당했고 4회 역시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당했다. 하지만 6회 2사 2루에서 선발 닉 마르티네즈가 74구를 던져 지친 틈에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후속타자 맷 채프먼의 2점홈런이 터지며 이정후는 득점도 기록했다.

5-3으로 앞선 8회에는 2루 땅볼을 쳤지만 공이 애매하게 굴러갔고 끝까지 내달린 이정후는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헤리엇 라모스의 적시타때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2득점째를 기록한 이정후다.

전날인 30일 샌프란시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은 이정후가 동료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루이스 마토스에게 현지에 있는 한국 음식점을 가 삼겹살 구이를 대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기에서 이정후는 동료들에게 직접 고기쌈을 먹이는 등 한국식 음식문화를 접하게 했고 동료들은 처음 접하는 맛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동료들에 삼겹살 대접한 이정후, 시즌 첫 멀티히트




이정후는 동료들과의 친분을 기뻐했고 동료들 역시 이정후의 고기 대접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렇게 동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이정후는 곧바로 멀티히트로 보답을 받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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