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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인 없었다' 미계약으로 병오년 맞이한 말띠 포수…행선지는 명확, 팬들 바라는 소식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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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인 없었다' 미계약으로 병오년 맞이한 말띠 포수…행선지는 명확, 팬들 바라는 소식 언제쯤?






'결국 사인 없었다' 미계약으로 병오년 맞이한 말띠 포수…행선지는 명확, 팬들 바라는 소식 언제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계약은 없었다. 장기전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장성우와 KT 위즈의 협상 이야기다.

장성우는 1990년 1월 17일생 말띠다. 2026년 병오년을 맞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다.

2025년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방망이가 좀처럼 맞지 않았다. 4월까지 타율이 0.184에 불과했다. 주전 포수인 만큼 방망이가 맞지 않아도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의 스트레스가 컸다. 5월부터 방망이가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고, 6월 타율 0.338(77타수 26안타)을 찍으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타격이 안정되니 수비가 말썽이었다. 고질적인 주자 견제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도루저지율이 9.6%에 그쳤다. 커리어에서 가장 나쁜 기록이다. 도루를 막는다고 백업 포수를 내보내기엔 격차가 컸다. KT와 장성우는 마지막까지 이중고에 시달렸다.



'결국 사인 없었다' 미계약으로 병오년 맞이한 말띠 포수…행선지는 명확, 팬들 바라는 소식 언제쯤?




2025년 성적은 129경기 102안타 14홈런 44득점 58타점 타율 0.247 OPS 0.713이다. 6년 연속 세 자릿수 홈런, 3년 연속 100안타를 쳐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고 두 번째 권리를 행사했다. B등급으로 시장에 나왔다.

머지않아 계약을 맺을 것이라 봤다. FA 자격을 선언한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KT 선수가 아니다. 그럼에도 장성우는 구단 행사에 참가해 팬을 만났다. KT를 향한 애정과 계약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예상외로 계약이 늘어졌다. KT는 한승택 김현수, 최원준을 FA로 영입했다. 황재균은 은퇴를 선언했다. 장성우는 계속 침묵했다. 어느새 2025년이 지나고 2026년 병오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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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꾸준히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앞서 KT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장성우와 꾸준히 (협상을) 하고 있다"며 "(장성우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장)성우랑 서로 조율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선택지는 하나다. KT와 장성우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KT를 제외한 9개 구단은 이미 주전 포수가 있다. 장성우를 영입할 구단은 보이지 않는다. 반면 KT는 장성우가 빠지면 사달이 난다. 한승택을 영입하긴 했으나, 한 시즌을 오롯이 맡기기엔 무게감이 아쉽다.

구단 내부 평가도 매우 좋다.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를 굳게 신뢰한다. 경기 도중 장성우와 의견을 나누며 투수 교체를 결정하곤 한다. 투수들도 장성우의 리드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볼배합이 뛰어날뿐더러 타자의 반응을 노련하게 캐치한다. 투수의 구종별 구위 파악도 빠르다. 투수왕국 KT의 핵심 선수다.



'결국 사인 없었다' 미계약으로 병오년 맞이한 말띠 포수…행선지는 명확, 팬들 바라는 소식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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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선수가 성장할 시간도 벌어줘야 한다. 1999년생 조대현과 2001년생 강현우가 1번 백업 겸 차기 주전 포수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완성도는 조대현, 잠재력은 강현우가 높다는 평이다. 두 선수 모두 시간이 필요하다.

이제 FA 시장에 남은 포수는 장성우뿐이다. 언제쯤 계약 소식이 들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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