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면제' 이정후 '면제' 고우석 '면제' 최지만과 배지환 사실상 '면제' 류현진 '면제' 추신수 '면제' 강정호 '면제'...박효준만 '병역법 위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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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미국행 이전에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2의 박효준'이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 중 대부분은 국내에 있는 동안 군문제를 해결했다. 김하성, 이정후, 강정호, 류현진 등은 국제대회에서의 입상으로 병역 특례를 받았다.
고우석은 고교 2학년 때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군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만은 미국서 영주권을 취득해 37세 12월까지 연기를 해놓은 상태다. 사실상 면제다.
배지환은 미국 교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와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중 국가대표에 발탁돼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 병력 특례 대상이 됐다.
하지만, 박효준은 고교 졸업 후 미국야구에 직행했으나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병역 미필인 박효준은 병역법 제70조 1항에 따라 2023년 3월까지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나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귀국하지 않자 서울지방병무청이 박효준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교부는 그해 4월 박효준에게 여권반납 명령 통지서를 송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준은 뒤늦게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원의 최종 판결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교 졸업 후 미국 야구에 직행한 선수들 수가 적지 않다. 이들은 국외여행 허가 기간 내에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귀국하거나 제2의 박효준이 될 수 있다.
장현석은 고교생 신분으로는 유일하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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