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손흥민, 뉴캐슬전서 'EPL 역대 득점 10위권' 진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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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직전 리그 경기에서 시즌 1,2호골을 몰아치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손흥민은 이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설욕을 노림과 동시에 잉글랜드 무대 득점 역사에서 다시 한 번 이름을 드높이고자 한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를 가진다.
손흥민은 1골을 추가할 경우 EPL 역대 득점 공동 19위인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이상 123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뉴캐슬 원정 8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이 직전 경기의 득점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강한 전방 압박과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멀티골을 터뜨린 바 있다.
한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뉴캐슬이 최근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3년 4월 6-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4-0 대승을 올렸다. 2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뉴캐슬 공격의 중심에는 '주포' 알렉산더 이삭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삭은 2경기 모두 멀티골을 터뜨리며 총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못 터뜨린 이삭이 토트넘에게 강했던 모습을 재연하며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할지 관심이 모인다.
에버튼 상대 4-0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연승에 도전한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낸 토트넘의 다음 미션은 뉴캐슬 원정 연패 탈출이다. 최근 두 차례 원정에서 모두 패배한 만큼 기세가 좋을 때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 집중력이다. 올 시즌 2경기에서 단 1실점만 내준 수비진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특히 중앙 수비수인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삭의 득점력을 봉쇄해줘야 한다.
두 팀의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총 25골이 나왔다. 경기당 5골이 터진 셈이다. 특히 이 기간 홈에서 경기한 팀이 20골을 터뜨리며, 4승1패를 기록한 만큼 홈팀이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뉴캐슬은 맞대결 연승을 노리고, 토트넘은 반격을 원하는 가운데 이번 만남에서도 난타전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EPL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은 뉴캐슬 상대 16경기에서 5골4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뉴캐슬이 주중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리그컵 일정을 소화한 뒤 경기에 나서는 만큼, 토트넘은 비교적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맞대결을 준비하게 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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