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골 케인→17골 손흥민→11골 존슨’ 토트넘에 무슨 일이…3시즌 최다 득점자 차례로 떠난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는 세 시즌 연속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매각하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브레넌 존슨은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80억 원) 규모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2023-24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로, 존슨에게 가장 부족한 건 '꾸준함'이었다. 데뷔 시즌 34경기 5골 10도움, 지난 시즌 51경기 18골 4도움으로 기록만 보면 준수하다.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17년 만의 우승을 안겼다.
문제는 기복이었다. 존슨은 다른 선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유형이다. 손흥민과 같이 개인 능력으로 돌파, 공간 창출, 크로스, 슈팅을 만드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나간 뒤, 그 자리에 존슨을 기용하며 기회를 줬다. 그러나 존슨은 부진을 거듭하며 후보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말은 '방출'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존슨을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빈공’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마티스 텔, 랑달 콜로 무아니, 윌손 오도베르에게 기회를 줬다. 심지어 측면에 윙어가 아닌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하기도 했다. 존슨은 더 이상 구상에 없다는 일종의 ‘선언’과 같았다.
존슨 또한 현실을 직시, 팰리스행을 택했다. ‘BBC’는 “존슨은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구단 수뇌부 인사들과 직접 면담을 진행한 뒤, 이적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다. 해당 논의는 긍정적으로 마무리됐고, 존슨은 팰리스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공식 발표만 남았음을 밝혔다.
이로써 토트넘은 세 시즌 연속으로 시즌 득점 1위를 매각하게 됐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는 직전 시즌 3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해리 케인을 매각했다. 이후 2023-24시즌에는 손흥민이 17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는데, 지난 8월 LAFC로 떠났다. 여기에 2024-25시즌 11골로 최다 득점을 올린 존슨마저 이탈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영입이 절실하다. 케인이 나간 빈 자리는 손흥민이 채웠지만, 손흥민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하다.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 전개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며, 프랭크 감독 역시 공개 석상에서 이를 인정하기도 했다. 결국 1월에 대형 공격수 영입이 없다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의 악몽을 다시 경험할 수도 있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