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리뷰]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게데스 멀티골 속 2부 번리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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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이 교체로 나왔고 울버햄튼은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2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번리에 2-0으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
울버햄튼은 댄 벤틀리, 라얀 아이트-누리, 산티아고 부에노, 크레이그 도슨, 페드로 리마, 토미 도일, 부바카르 트라오레, 다니엘 포덴세, 치키뉴, 파블로 사라비아, 곤살로 게데스를 선발로 썼다. 황희찬, 마리오 르미나, 토티 고메스,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호드리구 고메스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번리는 바클라프 흘라드키, 바쉬르 험프리스, 조 워럴, 루크 맥널리, 에건-라일리, 조쉬 브라운힐, 한니발 메브리, 제이 로드리게스 등은 선발로 시작했다.
[경기내용]
울버햄튼이 시작부터 두들겼다. 전반 10분 게데스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리마의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14분 울버햄튼은 연속 슈팅을 보냈는데 흘라드키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 도일의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21분 치키뉴가 슈팅을 했으나 흘라드키가 막았다. 전반 25분 아이트-누리가 홀로 돌진해 슈팅을 했는데 흘라드키가 또 막았다.
게데스가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 리마의 크로스를 게데스가 마무리를 하면서 1-0이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울버햄튼은 트라오레 대신 르미나를 넣었다. 번리는 코너 로버츠, 루카스 피레스 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게데스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9분 포덴세가 내준 패스를 받은 게데스는 홀로 돌진해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한 번리는 리얄 포스터를 투입해 최전방을 강화했다.
울버햄튼도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아이트-누리, 사라비아, 도슨을 불러들이고 황희찬, 맷 도허티, 고메스를 추가했다. 황희찬은 우측에 나서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멀티골을 넣은 게데스는 후반 30분 장-리크네 벨레가르드와 교체됐다. 후반 32분 로버츠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게데스가 나간 후 황희찬이 중앙에 나섰다. 울버햄튼은 계속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울버햄튼(2) : 곤살로 게데스(전반 38분, 후반 9분)
번리(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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