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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live] 홍명보호에 무너진 볼리비아 감독 탄식, "손흥민 프리킥 골에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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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live] 홍명보호에 무너진 볼리비아 감독 탄식,




[포포투=김아인(대전)]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 하나에 모든 흐름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이 이끄는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76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0-2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 동안 볼리비아의 압박 속에 고전하며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고 위협적인 찬스도 몇 차례 내줬다.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던 때 후반 12분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로 리드를 먼저 잡았고, 후반 42분에는 1년 8개월 만에 교체로 돌아온 조규성이 복귀골을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볼리비아는 한국에 0-2로 석패를 당했다.

경기 후 비예가스 감독은 "대단한 팀을 상대할 수 있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강도 높은 경기였다. 우리 팀에 대한 기대는 좋았다. 물론 경기가 프리킥 하나로 흐름이 바뀐 걸 느꼈을 때 이 팀에 대해 알아차리게 됐다. 그전까지 어떻게 될지 예상할 수 없었는데 프리킥 하나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 전반적으로 우리 팀은 할 일을 잘했다. 우리보다 훨씬 더 강한 팀이었고 우리에게 보여준 훌륭한 경기력은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해줬다"고 소감을 남겼다.

친선경기였지만 양 팀 선수들이 다소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신경전이 몇 차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비예가스 감독은 "나쁜 의도가 없는 선에서 국제 경기를 준비했다. 국제 경기에 걸맞게 우리 또한 90분, 100분 전력으로 뛸 준비했고 그렇게 주문했다. 우린 상대적으로 젊은 팀이다. 평균 23.5세다. 지금 열심히 성장하는 팀이라 기대감이 크다. 3월에 플레이오프 치를 예정인데 많은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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