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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토론토와 14년 7325억 초대형 종신 계약…소토·오타니 이은 MLB 역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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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토론토와 14년 7325억 초대형 종신 계약…소토·오타니 이은 MLB 역대 3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초대형 계약이다.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붙잡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와 14년 5억 달러(약 7325억 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신체 검사만 남았다"고 알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이다. 1위는 후안 소토가 뉴욕 메츠와 맺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205억 원). 2위는 오타니 쇼헤이와 LA 다저스가 체결한 10년 7억 달러(약 1조 253억 원)다.

게레로 주니어는 1990년대와 200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강타자이자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다. 지난해까지 토론토에서만 6시즌 뛰며 통산 타율 0.288 160홈런 50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3)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159경기 타율 0.323 30홈런 103타점 OPS 0.940으로 강렬한 성적을 남겼다. 4년 연속 올스타에 커리어 두 번째 실버슬러거를 받았고, MVP(최우수선수) 투표에선 6위를 차지했다.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와 14년 7325억 초대형 종신 계약…소토·오타니 이은 MLB 역대 3위




올 시즌 게레로는 10경기 뛴 현재 타율 0.256 4타점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67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당연히 FA 대박이 예고됐다.

올해 게레로 주니어 연봉은 2850만 달러(약 417억 원). FA를 앞둔 선수 중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토론토와 손을 잡았다.

1위는 지난해 겨울 양키스와 3100만 달러(약 454억 원)에 계약했던 소토, 2위는 2023년 오타니와 LA 에인절스가 맺은 3000만 달러(약 439억 원)다.

이번 계약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와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었다. 'ESPN'은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의 남은 커리어를 그의 고향에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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