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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구자욱·원태인 비FA 다년계약 데드라인 사실상 D-7? 사이판에 멜버른에 괌으로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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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구자욱·원태인 비FA 다년계약 데드라인 사실상 D-7? 사이판에 멜버른에 괌으로 ‘바쁘다 바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실상 D-7?

2025-2026 FA 시장보다 흥미로운 건 2026-2027 FA 시장 최대어들을 향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의 입도선매 움직임이다. 차기 FA 시장의 빅3로 분류되는 노시환(26, 한화), 원태인(26), 구자욱(33, 이상 삼성)의 비FA 다년계약이 올 겨울에 성사될까.



노시환·구자욱·원태인 비FA 다년계약 데드라인 사실상 D-7? 사이판에 멜버른에 괌으로 ‘바쁘다 바빠’




한화의 경우 일찌감치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당장 이번 FA 시장에서도 손아섭(38)과 김범수(31)가 미계약자로 남아있다. 그러나 한화는 노시환과의 협상을 우선순위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도 내부 FA들을 다 잡은 만큼, 이젠 원태인과 구자욱의 비FA 다년계약 협상의 시간이다.

노시환, 원태인, 구자욱은 느긋하다. 올 시즌에 부상 혹은 폭망하지만 않는다면 1년 뒤 FA 시장에서 부르는 게 값이 될 전망이다. 특히 노시환과 원태인의 경우 100억원 얘기조차 안 나오는 실정이다. 류현진의 역대 최고 8년 170억원 계약이 소환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두 구단이 이들에게 어지간한 규모로는 입맛을 맞추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20대 중반의 클러치히터는 당분간 시장에 안 나올 전망이다. 토종 에이스가 귀한 KBO리그에서 20대 중반의 완성형 우완이 또 언제 나올지 상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이들의 비FA 다년계약이 성사되더라도, 당장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질적으로 데드라인이 일주일 정도 남은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9일 사이판으로 출국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대표팀 전지훈련 멤버다.

협상이야 당연히 에이전트가 한다. 그러나 에이전트 마음대로 하는 협상은 없다. 선수의 니즈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최종 결정은 결국 선수가 내리는 법이다. 9일 사이판으로 떠나는 3인방은, 10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밀도 있게 진행할만한 환경이 안 된다는 얘기다.

사이판훈련은 21일에 종료된다. 그런데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다시 짐을 싸서 소속팀의 1차 스프링캠프에 임해야 한다. 한화는 호주 멜버른, 삼성은 괌으로 23일에 떠난다. 노시환, 원태인, 구자욱은 22일 딱 하루 휴식하면서 짐을 싸야 한다. 스프링캠프지에서 협상을 할 수도 있지만, 선수에 따라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1차 스프링캠프가 막을 내리면, 이들은 다시 대표팀의 2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로 향할 전망이다. 그런 다음 3월 초 오사카를 거쳐 1라운드 C조 예선이 열릴 도쿄에 입성한다. 대표팀의 2차 스프링캠프부터는 사실상 WBC 실전모드라서, 더더욱 계약 진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WBC가 끝나면 바로 소속팀의 시범경기 일정이 이어진다.

한 마디로 약 1주일 뒤부터 숨돌릴 틈 없는 스케줄이 시작된다. 그 와중에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FA 협상과 달리 철처히 선수가 ‘슈퍼 갑’이다. 협상테이블이 아예 시즌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동안 비FA 다년계약은 시즌 중에도 종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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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인생이 걸린 일인데,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스케줄도 빡빡하다. 9일까지 깜짝 타결 소식이 없다면, 초장기전으로 봐야 할 듯하다. 물론 한화와 삼성도 이를 충분히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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