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다년계약, 현실로 성큼? 역대급 초대형 잭팟 터지나…"대표팀 평가전 끝나고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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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에게 거액을 안기고 4번타자를 붙잡아둘까.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의 스토브리그는 유독 바쁘다. 아시아쿼터 슬롯은 대만의 왕옌청으로 가장 먼저 채웠고,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루이스 리베라토의 외국인 선수 구성, 내부 FA 김범수, 손아섭과의 협상에 넓게는 외부 FA 시장도 살펴야 한다.
그리고 한화는 노시환과의 비FA 다년계약이라는 이슈도 검토하고 있다. 2019년 입단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등 국가대표로 뛴 노시환은 2026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2019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노시환은 데뷔 시즌 91경기를 소화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2020시즌 106경기에 나서 76안타 12홈런 43타점 46득점 타율 0.220을 기록, 2년 차에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107경기 103안타로 100안타 고지를 밟았고, 18홈런 84타점 56득점 타율 0.271을 기록하며 타자로서 한 단계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2022시즌 115경기에서 122안타 6홈런 59타점 55득점 타율 0.281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3시즌 131경기에 나서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85득점 타율 0.298을 기록, 거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고 홈런왕과 타점왕, 3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지난해에는 부상이 겹쳤지만 136경기 143안타 24홈런 89타점 88득점 타율 0.272로 제 역할을 했다.
올 시즌에는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 무려 1262⅓이닝의 수비를 소화하며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97득점 타율 0.260을 기록, 다시 한번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고 한화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홈런 3방을 기록하는 등 첫 가을답지 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당연하게도 한화는 팀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번타자로 성장한 노시환을 장기적으로 품고 싶은 마음으로, 다년계약에 대해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노시환의 에이전트와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단계로 알려졌다.
노시환은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평가전을 치른다. 15일과 16일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입국 예정. 손혁 단장은 "대표팀 평가전이 끝나면 노시환 선수와 직접 만나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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