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오피셜’ 공식입장, “양민혁 돌려보내!” 민심 폭발, 가혹한 비판에 포츠머스 감독 “인내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 선수 보호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피셜’ 공식입장, “양민혁 돌려보내!” 민심 폭발, 가혹한 비판에 포츠머스 감독 “인내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 선수 보호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이 양민혁을 감싸안았다.

최근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포츠머스에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양민혁이 2025-2026시즌 동안 챔피언십 사이드 포츠머스에 합류했다. 행울을 빌어 양!(YANG)”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포츠머스 또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양민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손흥민도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해 다음 시즌 토트넘에 한국 선수는 없다.



‘오피셜’ 공식입장, “양민혁 돌려보내!” 민심 폭발, 가혹한 비판에 포츠머스 감독 “인내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 선수 보호






그리고 지난 13일 양민혁은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포츠머스에 합류한 후 치른 두 번째 공식전 출전이자, 첫 선발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팀은 1-2로 패배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성적은 아쉬웠다. 2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슛으로 만들지 못했다. 또 패스 정확도 23/26(88%), 볼 터치 53회, 드리블 성공률 0/4(0%), 크로스 정확도 0/1(0%), 오프사이트 1회, 공 뺏김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 4/15(27%), 공중 볼 경합 성공 0/2(0%) 등 기록했다.

풋몹은 “양민혁은 이번 경기 가장 많은 볼 경합 패배를 기록했다”며 자체 평점 6.0점을 부여했다. 포츠머스 선수들은 평균 6.5점을 받았다. 양민혁은 토마스 워딩엄과 함께 양 팀 통틀어 선발 출전한 22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오피셜’ 공식입장, “양민혁 돌려보내!” 민심 폭발, 가혹한 비판에 포츠머스 감독 “인내심 가지고 지켜봐 달라” 선수 보호






포츠머스 소식을 전하는 ‘더 포츠머스 뉴스’는 “일부 팬은 양민혁을 다시 토트넘으로 돌려보내자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레딩 리저브전 또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다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라고 양민혁을 비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을 보호했다.

영국 매체 ‘더 뉴스’는 무시뉴 감독이 “모든 선수에게 인내심을 가질 것이다. 이건 마라톤이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다. 시즌은 길다”며 “가능한 한 빨리 승리하고 싶다. 과거에 우리가 선수들에게 보여준 인내심이 결국 결실을 맺은 사례도 있다”고 말하며 양민혁을 포함한 신입 선수들을 감쌌다.

이어 “물론 에이드리언 세게치치처럼 곧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이적시장 초반에 영입돼서 프리스즌 내내 함께해 팀에 적응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며 “이제 새로 온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과 달리 호흡을 맞출 시간이 턱 없이 부족했고 팀 전략, 전술에 적응할 시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응하는 시간은 선수마다 확실히 다르다. 포지션까지 고려하면 또 다르다.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특징을 생각하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며 “앞으로 시즌을 계속 치르면서 이런 부분은 보완될 것이다. 나 역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