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No.64' SEUNG SOO! 박승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기대감 증폭...공식 SNS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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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박승수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 많은 기대감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선발 라인업 공개가 머지 않았는데 뉴캐슬은 한국 축구 팬들이 설렐 만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 신입생들의 유니폼을 업로드했다. 안토니 엘랑가, 아론 램스데일과 박승수였다. 박승수는 프리시즌부터 달았던 등번호인 64번이 그대로 확정됐고 1군 스쿼드에도 합류한 모양이다.
박승수는 이번 시즌 K리그2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로 이적했다. 미트윌란,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팀의 관심이 있었으나 뉴캐슬을 택했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스쿼드에 포함된 박승수는 한국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에디 하우 감독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팀 K리그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었고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출전하여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박승수의 장점인 뛰어난 드리블과 순간 스피드는 확실했다.
영국으로 돌아가서도 박승수는 돋보였다. 지난 9일 2-2로 종료된 에스파뇰전 박승수는 선발로 출전했다.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위협적인 드리블을 보여주었다. 전반 9분 좌측에서 가볍게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동료들이 없는 곳으로 향했다. 전반 43분에도 엄청난 순간 스피드를 앞세워 수비를 무력화했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는데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현지 호평도 나왔다. 영국 '실드 가제트'는 "뉴캐슬은 공 점유율을 높이고 박승수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펼쳤다. 박승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박승수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하면서 "초반부터 정말 눈부셨고 수비에 뛰어드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판단력을 다듬을 필요가 있었지만 활력 넘치는 선수였다. 공을 갖고 있을 때 흥미진진했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뉴캐슬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 선수단 등번호를 알렸는데 박승수의 등번호도 그대로 64번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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