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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밀워키 진짜 미쳤다! 괴물신인 5실점 박살→7점차 뒤집기→구단 타이 '1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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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밀워키 진짜 미쳤다! 괴물신인 5실점 박살→7점차 뒤집기→구단 타이 '13연승'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던 괴물신인이 박살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드라마같은 대역전극을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가 파죽의 13연승을 내달렸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맞대결에서 10-8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8월 일정이 시작된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모두 무너뜨리며 12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밀워키는 이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구단 최다연승 타이 기록에 해당되는 13연승에 도전했다. 그런데 경기 시작부터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인 선발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박살이 났다.

미시오로스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스펜서 스티어와 미겔 안두하에게 안타를 맞으며 1, 2루의 위기에 몰리더니, 개빈 럭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헌납했다. 이후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2회초 공격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동점 솔로홈런을 폭발시키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악몽은 2회부터 시작됐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몸에 맞는 볼, 키브라이언 헤이스-TJ 프리들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미시오로스키는 다시 만난 스티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한 뒤 조기 강판됐고, DL 홀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으나,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2타점 2루타를 맞더니, 안두하에게도 연속 적시타를 맞으면서, 미시오로스키의 승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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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이어지는 2, 3루 위기에서도 계속해서 적시타를 맞는 등 2회말에만 무려 7점을 헌납, 신시내티가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3회초 공격부터 또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밀워키 타선이 미시로오스키를 패전 위기에서 구해냄과 동시에 경기를 뒤집어낸 것이다.

밀워키는 3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옐리치가 추격의 적시타를 뽑아내며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앤드류 본이 신시내티 선발 닉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스리런홈런을 폭발시키며 5-8로 따라붙더니, 브라이스 투랑이 한 점을 더 뽑아내면서, 어느새 간격은 2점차로 좁혀졌다. 이후에도 밀워키 타선은 쉴 틈 없이 신시내티 마운드를 몰아쳤다.

밀워키는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살 프렐릭과 조이 오티스의 연속 안타,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타구 때 나온 신시내티의 야수 선택 등으로 만루 찬스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옐리치가 다시 한번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8-8 동점을 만들어냈다. 흐름을 제대로 탄 상황. 밀워키는 6회초 공격에서 옐리치가 역전 솔로홈런까지 작렬시키며 1-8로 뒤졌던 경기를 9-8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밀워키는 7회초 공격에서드 브랜든 로크릿지의 2루타와 신시내티의 실책으로 찾아온 2사 3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 수확하며 사실상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밀워키 마운드는 2회 이후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로 단 한 점도 용납하지 않으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고, 밀워키는 구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해당되는 13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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