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사상 최고 키커 등장, '탐욕' 케인 진짜 원망스럽네...토트넘 민심도 SON 지지 "왜 쏘니 프리킥 안 찼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에서도 프리킥을 맡았다면 칭호가 하나 더 붙지 않았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한국은 볼리비아를 상대로 우세를 잡았지만 코너킥에서 나온 이재성의 헤더를 제외하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볼리비아의 노골적인 수비 일관 전술에 밀리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흐름도 넘겨주면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나왔다.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또 득점을 터트렸다는 소식에 토트넘 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대부분의 팬들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전담 프리킥 키커가 아니었던 점에 대해서 아쉬워하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전담 키커였지만 코너킥과 먼 거리에서의 프리킥만 맡았다.
손흥민 시대에 프리킥 키커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월드 클래스이며 손흥민보다도 더 뛰어난 골잡이지만 프리킥에는 능력이 없었다. 토트넘 시절에 수많은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프리킥 골은 단 1골이었다. 케인이 아니면 에릭 다이어가 맡아왔는데 다이어의 성공률은 케인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볼리비아전에서도 손흥민이 또 프리킥 득점을 터트리자 토트넘 팬들은 또 케인에 대한 원망을 보였다. 토트넘 SNS 매체 스퍼스웹에 손흥민의 프리킥 골 소식이 들리자 한 팬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던 동안 왜 거의 프리킥을 차지하지 못했을까?"라며 의문을 품었다. 또 다른 팬은 "케인은 여러 번 시도했지만 형편없었다. 기술적으로 얼마나 뛰어난지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도 프리킥을 처리했다면 아마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킥 키커가 됐을지도 모른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