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왜 '통산 ERA 5.18' 김범수와 연결될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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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범수의 삼성 라이온즈행이 FA 시장에서 지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통산 평균자책점이 5.18에 육박하나 시속 150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좌투수로서 삼성의 가장 가려운 곳인 불펜 보강의 적임자라는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카드이기 때문이다.
![삼성은 왜 '통산 ERA 5.18' 김범수와 연결될까[초점]](/data/sportsteam/image_1767398438307_15482132.jpg)
김범수는 이번 FA 시장에서 유일한 좌완 불펜 자원이었다. 그렇기에 불펜이 약하고 좌투수가 특히 부족한 삼성과 지속적으로 연결됐다.
삼성은 지난해 최종 3위로 마쳤다. 시즌 한때 8위까지 추락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고참들을 중심으로 다시 힘을 합쳤고 삼성의 최대 장기인 막강한 타선과 탄탄한 선발진을 앞세워 결국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랐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를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킨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2위 한화를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이끌며 가을야구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202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25년 3위 등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삼성이지만 2년 연속 해결하지 못한 문제도 있었다. 바로 빈약한 불펜.
지난해 삼성 선발진 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스탯티즈 기준)은 18.88로 리그 전체 3위였다. 타자들에게 크게 유리한 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사용하지만 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리그 전체 1위였으며 팀 평균자책점도 3.88로 준수했다.
![삼성은 왜 '통산 ERA 5.18' 김범수와 연결될까[초점]](/data/sportsteam/image_1767398438573_23202958.jpg)
불펜 상황은 달랐다. 구원 WAR 역시 4.37로 3위였으나 평균자책점 5위(4.48), 블론세이브와 블론 홀드 전체 29회로 5위 등 LG, 한화에 비해 크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팀 전체 세이브는 25개로 최하위였다. 김재윤과 이호성이 번갈아 가며 마무리를 맡았으나 김재윤은 구위 하락, 이호성은 제구 난조 및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물론 희망도 있었다. 신예 배찬승은 65경기 2승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승민도 62경기 3승2패 8홀드 평균자책점 3.78로 2020년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대권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조금 더 확실한 카드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 적임자로 꾸준히 언급된 선수가 바로 김범수였다. 김범수는 2025년 73경기 2승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4년까지 파이어볼러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제구 난조에 시달렸으나 2025년에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025년 성적이 '반짝 활약'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불펜 보강이 필요한 삼성으로서는 딱 맞는 카드였던 셈.
![삼성은 왜 '통산 ERA 5.18' 김범수와 연결될까[초점]](/data/sportsteam/image_1767398439082_25123284.jpg)
결국 이러한 점이 맞물려 김범수의 삼성행은 이번 FA 시장 내내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과연 김범수는 올해 어느 팀으로 향할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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