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서 끔찍한 부상… 발목 부러진 가나 미드필더 프랜시스, 한국전 결장 확정·월드컵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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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아부 프랜시스가 일본전에서 입은 끔찍한 부상으로 인해 한국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프랜시스가 속한 가나는 14일 저녁 7시 20분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 일본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가나는 전반 16분 미나미노 타쿠미, 후반 15분 도안 리쓰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수비적으로 내려서다 얻어맞은 경기 내용도 문제였지만, 오토 아도 가나 감독에게는 더 뼈아픈 악재가 있었다. 프랑스 클럽 툴루즈에서 뛰고 있는 프랜시스가 후반 10분 일본 미드필더 타나카 아오의 슛을 막으려다 발목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것이다.

발목이 완전히 꺾이는 충격적인 장면은 곁에 있던 동료뿐 아니라 경기를 지켜본 이들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가나 매체 <조이 온라인>은 프랜시스가 부상의 정도로 볼 때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도 감독도 경기 후 "큰 충격을 받아 상당히 심한 부상이 되어버렸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24세인 프랜시스는 벨기에 세클레르 브뤼헤에서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뒤 2025-2026시즌 프랑스 무대로 옮기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선수였다. 국가대표 경력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출전 수를 늘려가던 기대주였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전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글=김태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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