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연이은 비보...“큰 충격과 슬픔” 뮌헨, 유소년 캠프 도중 외주 트레이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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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축구계에 연이은 비보(悲報)가 들려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장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독일 작센주 리자에 위치한 바이에른 뮌헨 훈련 캠프에서 한 트레이너가 점심시간 직후 운동장에서 쓰러졌고, 이후 병원에서 사망했다. 뮌헨은 즉시 해당 캠프를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월요일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외부 계약 트레이너가 페랄피 아레나 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구조대가 빠르게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에 뮌헨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먼저 사망한 트레이너에 대한 존중과 애도의 의미로 캠프는 곧바로 종료됐다. 뮌헨은 고인의 가족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향후 가족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리자에서 열린 뮌헨 캠퍼스 훈련 도중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에 우리는 큰 충격과 슬픔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유가족과 친구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망한 트레이너는 오스트리아 TSV 하트베르크의 U-13 팀 감독으로, 하트베르크 역시 구단 SNS를 통해 그를 추모했다. 하트베르크는 “그는 항상 친절하고, 도움을 아끼지 않으며, 전문적인 태도로 선수들과 학부모, 동료,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물이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우리 클럽에 큰 상실감을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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