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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1할대→최하위’ 한화 물방망이, 퓨처스 .485 맹타 ‘1억 FA’ 드디어 기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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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1할대→최하위’ 한화 물방망이, 퓨처스 .485 맹타 ‘1억 FA’ 드디어 기회 온다






‘팀 타율 1할대→최하위’ 한화 물방망이, 퓨처스 .485 맹타 ‘1억 FA’ 드디어 기회 온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초반 타선의 극심한 집단 슬럼프로 고전하고 있다. 5강 후보로 꼽혔지만, 4연패를 두 차례나 하면서 4승 9패 최하위에 처져 있다.

이제 10~13경기 치른 이른 시점이지만, 타선 부진이 심각하다. 팀 타율이 1할6푼9리에 그치며 리그 평균 2할5푼4리에 한참 못 미친다. 

한화는 지난 5일 대구 삼성전에서 1-5로 끌려가다 8회 2사 후 문현빈의 솔로 홈런, 이진영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고, 9회 2사 후 문현빈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극적인 7-6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6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7회까지 삼성 선발 레예스에게 퍼펙트 피칭을 당하며 무기력했다. 8회 유일한 안타를 때리며 1안타로 침묵, 0-10 영봉패를 당했다. 



‘팀 타율 1할대→최하위’ 한화 물방망이, 퓨처스 .485 맹타 ‘1억 FA’ 드디어 기회 온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 황영묵(.200)이 팀내 최고 타율, 노시환(.163), 채은성(.167), 플로리얼(.128), 심우준(.179), 김태연(.196) 주축 타자들은 모두 1할대다. 지난해 한화와 4+2년 최대 72억원 FA 계약으로 이적한 안치홍은 시즌 초반 복통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30타수 2안타 슬럼프에 빠졌다.  

결국 한화는 7일 1군 엔트리에서 안치홍(.067)과 임종찬(.136)을 제외시켰다. 신인 투수 권민규도 2군으로 내려갔다. 8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타자 2명과 투수 1명이 1군에서 올라올 예정. 

한화는 개막 후 야수 엔트리는 콜업이 한 번도 없었다. 개막 엔트리에 야수를 18명 넣은 한화는 4~5선발을 엔트리에 올리면서 허인서, 이상혁, 권광민을 차례로 2군으로 내려보냈다. 주전 선수들을 거의 고정으로 출장시킨 김경문 감독이 이제는 새로운 야수를 불러올려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찾고 있다.  



‘팀 타율 1할대→최하위’ 한화 물방망이, 퓨처스 .485 맹타 ‘1억 FA’ 드디어 기회 온다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터뜨리고 있는 하주석에게 드디어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하주석은 지난 6일 삼성전에 앞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엔트리에 등록은 되지 않은 채 선수들과 훈련했다. 

하주석은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8푼5리(33타수 16안타) 맹타를 터뜨렸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 백업 이도윤에 밀려 1군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 심각한 물방망이가 된 한화 타선에서 1군 기회가 주어질 듯.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하주석은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그러나 2022시즌이 끝나고 음주운전이 적발돼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KBO 출장정지 징계를 받고 복귀한 2023년에는 25경기 타율 1할1푼4리(35타수 4안타)에 그쳤다. 지난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고, 64경기 타율 2할9푼2리(137타수 40안타)를 기록했다. 

하주석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를 신청했으나 자칫 'FA 미아'가 될 뻔 했다. 한화는 11월초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유격수 심우준을 4년 50억원에 영입했다. 다른 구단에서 하주석에 관심은 전혀 없었다. 한화는 갈 곳 없는 하주석에게 지난 1월초 1년 계약을 제안했고, 1년 총액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보장 금액은 연봉 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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