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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한화, 드디어 결단 내렸다…'달의 남자' 대신 '퓨처스 타율 0.485' 하주석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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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한화, 드디어 결단 내렸다…'달의 남자' 대신 '퓨처스 타율 0.485' 하주석 콜업






'응급상황' 한화, 드디어 결단 내렸다…'달의 남자' 대신 '퓨처스 타율 0.485' 하주석 콜업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팀 타율 1할대 수렁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개막 후 13경기 만에 결단을 내렸다. 부진한 안치홍과 임종찬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퓨처스리그 10경기 연속 안타에 타율 0.485를 기록하고 있는 하주석, 퓨처스리그 타율 0.448에 연일 멀티히트를 날린 이상혁을 콜업했다. 투수 권민규도 말소됐고 대신 이상규가 올라왔다.

한화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3명의 1군 선수를 교체했다. 내야수 안치홍과 외야수 임종찬, 투수 권민규가 내려갔다. 대신 하주석 이상혁 이상규가 1군에 이름을 올렸다. 팀 타율 0.169 부진을 탈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하주석은 올해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서 33타수 16안타 타율 0.485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타율을 바탕으로 출루율 0.541, 장타율 0.576을 올렸다.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안타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덕분에 개막 14번째 경기에서 1군 콜업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응급상황' 한화, 드디어 결단 내렸다…'달의 남자' 대신 '퓨처스 타율 0.485' 하주석 콜업




하주석의 좋은 타격감이 큰 이유겠지만 동시에 안치홍의 부진 또한 이번 엔트리 변경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안치홍은 10경기에서 30타수 2안타, 타율 0.067에 그치고 있다. 개막 후 첫 3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고, 최근 5경기에서 안타가 하나 뿐이다.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한화 벤치가 결단을 내렸다.

2025년판 '달의 남자'로 기대를 모았던 임종찬도 단 11경기만 뛰고 1군에서 제외됐다. 임종찬의 개막 후 성적은 타율 0.136, 1홈런이다. 최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경기도 늘어났다. 주전 결정까지는 깊이 고민하지만, 결정하고 난 뒤에는 계속해서 기회를 준다는 김경문 감독의 원칙도 팀의 전반적인 타격 부진 앞에서는 명분을 잃었다.

대신 1군에 올라온 외야수 이상혁은 1군 통산 52경기에서 타율 0.13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2경기에 나왔는데 아직 타석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대신 퓨처스리그에서 돋보였다. 7경기에서 타율 0.448을 기록하고 있고,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렸다. 장타를 치는 유형은 아니지만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권민규는 올해 입단한 신인 왼손투수다.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44에 그치면서 1군 대신 퓨처스 팀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첫 4경기에서는 실점하지 않았는데 6일 삼성전에서 1이닝 3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상규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었다. 4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웠다. 첫 2경기에서는 각각 2이닝 4실점,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 5이닝 1실점으로 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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