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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신시내티 상대로 8경기 연속안타 행진…팀은 0:2로 패해 연승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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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신시내티 상대로 8경기 연속안타 행진…팀은 0:2로 패해 연승행진 마감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신시내티를 상대로 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무안타 경기가 될 수 있었지만 9회말 투아웃에 찾아온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친 이정후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방문팀 신시내티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이날 소속팀의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때문에 이날도 안타를 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의 1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신시내티 선발투수 헌터 그린을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100.3마일(약 161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도 102.3마일(약 165km)이나 나왔지만 야수 정면이었다.



이정후, 신시내티 상대로 8경기 연속안타 행진…팀은 0:2로 패해 연승행진 마감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같은 투수 그린을 맞아 1볼에서 2구, 98.1마일(약 158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으나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는 '하드 히트(Hard hit)'의 기준이 되는 95마일이 넘는 95.8마일(약 154km)이 넘게 나왔다.

이날 이정후의 세 번째 타석은 6회말 공격 때 마련됐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이정후는 신시내티 선발투수 그린을 상대로 2볼 상황에서 3구, 99.6마일(약 160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는 103.7마일(약 167km)이 나왔다.



이정후, 신시내티 상대로 8경기 연속안타 행진…팀은 0:2로 패해 연승행진 마감




네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뒤진 9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이정후는 상대팀 선발투수 그린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 99.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무안타 경기가 될 수 있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발휘한 집중력이 결국 안타를 생산해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3이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85로 좋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신시내티 선발 그린의 호투에 막혀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며 0:2로 패했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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