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날벼락! 아스널 'EPL 우승 도전' 베스트 11 공개…'3700억' 초호화 명단서 'LEE OUT'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 조회
- 목록
본문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다음 시즌 아스널 예상 라인업에 이강인(PSG)이 포함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CP)와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클루브) 등 2억 파운드(약 3743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는 꿈의 시나리오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5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15위 에버턴 원정에서 승점 1점만 챙기하면서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크게 좁히는데 실패했다.
아스널은 3년 연속 준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만 남은 현재 승점 73(22승7무2패)인 리버풀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인 승점 62(17승11무3패)로 2위에 자리 중이다.
승점 차가 무려 11점이기에 아스널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매우 낮다. 축구통곔체 '옵타'도 아스널이 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은 겨우 0.9%로 평가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 아스널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팀으로 성장했지만 목표에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23시즌 아스널은 승점 84를 기록했지만 승점 89를 쌓은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으로 한 해를 마쳤다. 다음 시즌인 2023-24시즌엔 불과 승점 2점 차이(맨시티 승점 91, 아스널 승점 89)로 또다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다.
맨시티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2번이나 막힌 아스널은 이번 시즌 맨시티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부진에 빠지면서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이번엔 리버풀이 아스널의 우승을 막을 가능성이 높다.
또다시 준우승으로 한 해를 마감하면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지갑을 열어 전력 보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도 "아스널의 수뇌부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필요한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격진에 많은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스널은 올시즌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에서 43경기 43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스웨덴 공격수 요케레스와 올시즌 9골 7도움을 올린 스페인 윙어 윌리암스를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와 윌리암스의 경우 각각 바이아웃이 8360만 파운드(약 1564억원), 4900만 파운드(약 917억원)로 평가되기에 두 선수만 영입해도 무려 2400억 넘게 지출하게 된다.
또 매체는 아스널이 스페인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도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매체가 예상한 2025-26시즌 아스널 예상 라인업에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이번 시즌 PSG에서 트로피 2개(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를 들어올린 이강인은 지난 1월 아스널의 관심을 받아 화제가 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PSG의 이강인일 수 있다"라고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입을 위해선 2023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00만 유로(약 349억원)의 최소 두 배 이상인 이적료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은 PSG에 잔류했지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름에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적이 예상되자 이강인은 다시 아스널과 연결됐다. 프랑스 '풋01'은 지난 4일 "아스널은 이강인을 원했고,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수락했다"라며 "아스널은 이미 그러한 거래를 추진 중이며,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 밑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더선,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