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린샤오쥔, 마침내 입 열었다…“박지원 덕에 동기부여” [하얼빈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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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계속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보고 동기부여를 많이 얻었다.”
한국 대표팀 출신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린샤오쥔은 이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금메달 1개(남자 500m), 은메달 1개(남자 1500m), 동메달 1개(남자 5000m 계주)로 마무리했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활약하던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대표팀 동성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는 1년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처분받았다.
이에 린샤오쥔은 선수생활을 위해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서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후 린샤오쥔은 9일 남자 1000m 준결승에서도 박지원과 거친 몸 싸움을 벌였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린샤오쥔에게 실격 판정을 내렸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박지원과 몸 싸움 끝에 넘어졌지만, 심판은 박지원만 ‘어깨로 경로를 막았다’며 실격 처리했다. 그리고 그 결과 린샤오쥔의 중국은 동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린샤오쥔은 “부담감이 컸는데, 이번 기회로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부담감이 크지 않을까 싶다. 그냥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9개 종목 중 6개의 금메달(은메달 4개·동메달 3개)을 싹쓸이했다. 이는 1999년 강원, 2003년 아오모리 대회와 함께 쇼트트랙 AG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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