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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은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다'…레알 공격수, 7개월 만의 브라질 대표팀 복귀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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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은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다'…레알 공격수, 7개월 만의 브라질 대표팀 복귀전 의지






'한국전은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다'…레알 공격수, 7개월 만의 브라질 대표팀 복귀전 의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한국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대결한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팀 훈련을 시작하며 한국전을 대비하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의 호드리구는 7일 CBF를 통해 한국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호드리구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에 성공한 가운데 A매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호드리구는 대표팀 복귀에 대해 "긴 시간이었다. 영원히 대표팀에서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힘들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반성하고 내 자리를 찾는 것이 좋았다. 기분이 좋고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드리구는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다양한 경험을 함께했던 것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나의 커리어에 많은 도움을 줬고 큰 힘이 되어줬다.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와 함께 나는 많이 발전했다"며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오는 것이 정말 즐겁다. 최선을 다해 팀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드리구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자신의 활약 가능성에 대해 "누구의 자리도 보장되지 않았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내가 가진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대표팀을 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선 소속팀에서 뛰면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드리구는 한국전이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드리구는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 이후 대표팀의 모든 경기가 월드컵 경기처럼 느껴졌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고 얼마나 많은 좋은 선수들이 있는지 잘알고 있다. 목표는 매일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고 모든 선수들의 목표는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은 브라질과의 역대 A매치 전적 1승7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을 상대로 5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선 1-4 패배를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6월 서울에서 열린 홈 경기에선 1-5 대패를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은 서울에서 3년 만에 브라질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은 최근 한국을 상대로 치른 3번의 경기에서 12골을 몰아 넣는 화력을 선보였다.

브라질 매체 트리벨라는 '브라질 대표팀의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축구를 무시했다. 한국전을 앞두고 브라질 자국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선 2명만 대표팀에 발탁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핵심 선수들을 변함없이 발탁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고르 제주스와 울버햄튼의 주앙 고메스 등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면서도 '최근 대표팀에 많이 발탁됐던 플라멩고 선수들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주목할 만하다. 브라질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발탁을 자제한 이유는 아시아 대륙으로 이동하는 문제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시차 문제와 장거리 이동 때문에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발탁하는 것을 우선시했다'며 브라질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브루노는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치를 두 경기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준비와 집중이 필요하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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