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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개로 7득점’ 밀워키, 일본인 이마나가 무너트리고 컵스에 2연승…NLCS 진출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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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개로 7득점’ 밀워키, 일본인 이마나가 무너트리고 컵스에 2연승…NLCS 진출까지 1승 남았다




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NL 디비전시리즈(DS·5전3선승제) 2차전서 7-3으로 이겼다. 안방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아낸 밀워키는 NLCS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밀워키의 출발은 불안했다. 선발투수 애런 애쉬비가 1회초 1사 1·2루서 스즈키 세이야에게 3점홈런을 얻어맞아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1회말 2사 후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앤드류 본의 좌월 3점홈런으로 응수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밀워키는 3회말 2사 후 콘트레라스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4회말에도 2사 후 추가점을 뽑았다. 2사 1루서 조이 오티즈의 안타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잭슨 츄리오의 중월 3점홈런으로 7-3을 만들었다.

밀워키는 선발 애쉬비가 1.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어 등판한 닉 미어스(0.1이닝 무실점)를 필두로 제이콥 미시오로브스키(3이닝 1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채드 패트릭(1이닝 무실점)-제러드 쾨닉(1.1이닝 무실점)-트레버 메길(0.2이닝 무실점)-애브너 유리베(1이닝 무실점)이 7.1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미시오로브스키가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린 추리오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옐리치(4타수 3안타 1득점), 콘트레라스(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본(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이 활약했다.

컵스는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2.2이닝만에 5안타 2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대니얼 팔렌시아(1이닝 3실점)마저 무너지고 말았다.

두 팀은 9일 컵스의 안방 리글리필드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밀워키는 퀸 프리에스터를 내보내 NLCS 진출 확정을 노린다. 컵스도 제임슨 타이욘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한다.

강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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