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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드디어 PS 데뷔한다? 로버츠 감독 시기까지 언급 "2, 3차전이 좌완 선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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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드디어 PS 데뷔한다? 로버츠 감독 시기까지 언급






김혜성 드디어 PS 데뷔한다? 로버츠 감독 시기까지 언급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와일드카드시리즈에 이어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린 김혜성(LA 다저스). 하지만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3연승을 달리는 동안 김혜성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존재감을 드러낼 순간이 반드시 온다고 예고했다. 디비전시리즈 상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계속해서 왼손 선발투수를 내세우는 만큼 선발 출전한 오른손타자 대신 대수비 혹은 대주자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저스네이션은 6일(한국시간)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디비전시리즈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기사에서 로버츠 감독의 구상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와일드카드시리즈를 통과했지만 김혜성은 등장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이기는 과정에도 김혜성은 없었다"며 "김혜성은 아직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이미 김혜성이 갖는 중요성과 기용 방식에 대해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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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윌 스미스의 상태 때문에 포수 3명이 필요하다. 토미 에드먼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맥스 먼시는 이제 막 복귀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야에 김혜성이 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설명하자면, 벤치에서 준비한다. 상대 팀(필라델피아)에는 왼손투수가 많다. 그래서 김혜성이 있어서 좋다. 언젠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는 1차전 크리스토퍼 산체스에 이어 2차전 헤수스 루자르도까지 2경기 연속 왼손 선발투수를 투입한다. 3차전 선발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레인저 수아레스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왼손 선발투수가 나온다면 김혜성이 선발 출전할 기회는 줄어드는 것이 사실. 하지만 교체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혹은 스위치타자이자 내외야 양쪽에서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에드먼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김혜성이 그를 대신할 수도 있다.

실제로 다저스는 5일 열린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벤치 멤버를 4명 기용했다. 오른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한 뒤 9회말 저스틴 딘으로 교체됐다. 에드먼은 미겔 로하스로, 알렉스 콜은 먼시로, 벤 로트베트는 스미스로 바뀌었다. 대주자가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김혜성이 기회를 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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