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6억 대박' 일본 국가대표 터졌다! 첼시 상대로 결승골 작렬...브라이튼, 첼시에 2-1 역전승→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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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 국가대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첼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이튼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박스 왼쪽에서 볼을 받은 콜 파머가 골문 앞으로 다이렉트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파머의 크로스는 힘없이 브라이튼의 골키퍼인 바트 베르부르겐에게 향했다.
그런데 베르부르겐은 눈을 의심케 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그는 이 볼을 놓쳤고, 볼은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예상치 못한 첼시의 선제골이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힘을 냈다. 선제골을 내준지 7분 뒤 조르지뇨 뤼터의 헤더 동점골이 나오며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12분 첼시의 박스 앞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박스 안에 홀로 있던 미토마에게 강한 패스가 연결됐다. 곧바로 가슴으로 볼을 받은 미토마는 일대일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결승골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불거졌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뒤로 하고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미토마였다. 지난 2일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미토마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영입 대상이 됐다. 알 나스르는 미토마 영입에 6,500만 유로(약 982억 원)를 제의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팀의 핵심으로 여겼고,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알 나스르는 무려 9,000만 파운드(약 1,626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브라이튼의 입장은 단호했고, 결국 미토마의 판매는 무산됐다.
알 나스르가 워낙 높은 가격을 책정했기에 축구 팬들은 브라이튼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미토마가 첼시전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넣으며 브라이튼이 왜 판매를 거부했는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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