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 민재야, 구단에서 나가라네...33년 만에 우승 주역 계약 기간도 못 채운 채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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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 민재야, 구단에서 나가라네...33년 만에 우승 주역 계약 기간도 못 채운 채 방출](/data/sportsteam/image_1739979640401_13811123.jp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나폴리의 베테랑 수비수 마리오 후이가 팀을 떠난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후이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 오랫동안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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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는 1991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수이다. 그는 벤피카, 파르마, 엠폴리, AS로마 등을 거쳐 지난 2017/18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 나폴리에 도착했을 땐 임대생 신분이었다.
나폴리에서 후이는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수비수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특유의 리더십과 적극성을 통해 수비진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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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가 본격적으로 주전 멤버로 자리 잡고 활약한 것은 2019/20 시즌이다. 그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나폴리에서 후이는 코파 이탈리아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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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을 찍은 것은 2022/23 시즌이다. 나폴리는 후이, 김민재 등을 필두로 한 수비진에 흐비차 크바라츠 헬리아, 로보트 카, 빅터 오시멘 등 최적의 라인업을 구성하며 33년 만의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당시 후이는 28경기에 출전해 8도움을 올렸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그를 핵심 수비수로 낙점한 뒤 시즌 내내 남다른 신뢰를 보냈다. 위기가 찾아온 것은 스팔레티가 물러난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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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체제의 나폴리는 리그 초반 18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3승 2무 3패(승점 41)로 2위를 질주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후이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나폴리는 스쿼드 멤버로 활약하지 않고 있는 후이와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를 발표했다. 기존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로 계약 기간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마리오 후이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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