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경고 8장' 한국, 사우디전 주심 공개!...경기당 '3.29장 경고' 우즈벡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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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심이 결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제6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6위)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승리 팀은 호주와 8강에서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에 한국과 사우디 심판이 공개됐다. 바로 우즈베키스탄의 이히즈 탄타시우베 주심이다. 그는 경기당 평균 0.17장의 레드카드, 3.29장의 옐로카드를 꺼내 드는 심판이다.
아시안컵에서 3번째로 경기를 주관하게 됐다. 이히즈 탄타시우베 주심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와 이라크의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 주심을 맡았다. 당시 경고는 2장이 나왔다. 이란과 UAE의 주심도 맡았는데, 4장의 경고를 꺼내 들었다.
지난 2경기에서 6장의 경고를 꺼냈다. 6장의 상황을 살펴보면 상대를 향한 위험한 태클, 상대 역습을 태클로 저지하는 상황, 다소 신경질적인 행위에 대한 반칙, 페널티킥 반칙, 완벽한 공격 기회 저지 등에서 경고를 꺼내 들었다. 논란이 될만한 장면은 없었고, 공평한 판정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은 사우디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심판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 3경기에서 8장의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1차전 바레인을 상대로 박용우, 김민재, 이기제, 조규성,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2차전에선 황인범과 오현규까지 경고를 받았다. 3차전에선 이재성까지 옐로 트러블 위험군에 속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8강까지 각각 다른 경기에서 경고 2장을 받아 누적되면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 8강 이전에 1장을 받은 선수가 8강에서 경고를 받는다면 4강에 나설 수 없다. 만약 사우디전 경고를 받은 선수는 8강에 올라간다 해도 뛸 수 없다.
반면 사우디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3명만 경고를 받아 비교적 한국에 비해 여유롭다. 사우디전 한국 선수들은 경고에 대한 부담을 안은 채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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