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에게 무너진 UFC 전설, 페레이라 향한 역대급 충격 발언…“존스가 1년 동안 마약하고 와도 페레이라가 못 이겨”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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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에게 무너진 아픈 기억이 있는 ‘UFC 전설’ 맷 브라운, 그가 역대급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존 존스와 알렉스 페레이라가 백악관 대회에서 만나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페레이라는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마고메드 안칼라에프와의 UFC 320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TKO 승리, 다시 정상에 섰다.
그리고 페레이라는 라이트헤비급을 넘어 헤비급 월장을 예고했다. 그는 “내가 진짜 원하는 건 슈퍼파이트다. 헤비급에서 싸우고 싶다. 모든 상황과 존중을 고려할 때, 원래는 백악관 대회에서 존스와의 맞대결을 요청하려고 했다. 하나, 최근 일어난 일(존스 형의 사망)을 생각하면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며 “그래도 내가 원하는 건 슈퍼파이트다. 백악관에서 존스와 싸우는 것, 그게 바로 슈퍼파이트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턴건’ 김동현에게 무너진 UFC 전설, 페레이라 향한 역대급 충격 발언…“존스가 1년 동안 마약하고 와도 페레이라가 못 이겨” [UFC]](/data/sportsteam/image_1759856696630_16760689.jpg)
그러나 브라운은 존스와 페레이라의 백악관 대회 맞대결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존스의 다음 상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팟캐스트 ‘더 파이터 vs 더 라이터’에서 “나는 경쟁적인 경기를 보고 싶다. 내가 늘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무엇일가. 흥행일까, 아니면 경쟁일까. 존스와 페레이라의 맞대결은 말도 안 되게 흥행할 것이다. 사람들은 신이 나서 베팅할 것이고 페레이라의 승리를 기대할 수도 있다. 마치 (코너)맥그리거와 (플로이드)메이웨더의 복싱 매치 때처럼 말이다. 물론 페레이라의 승리 가능성이 맥그리거보다는 크겠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레이라에게 있어 존스와의 맞대결은 악몽과 같은 매치업이다. 존스의 체격이 페레이라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클 수도 있다. 헤비급 기준으로는 훨씬 크다. 레슬링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압도적이다. 존스가 지난 1년 동안 코카인(마약)을 하고 나와 갑자기 싸워도 페레이라가 승리할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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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은 “페레이라가 존스를 이길 확률은 솔직히 거의 없다. 존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 논쟁도 별로 없을 것이다. 아마 존스와 (시릴)가의 맞대결처럼 될 것이다”라며 “이건 결국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사이의 문제다. UFC가 백악관 대회를 오직 흥행으로만 보면 존스와 페레이라의 슈퍼파이트가 100% 정답이다. 화이트에게 문제가 없다면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나는 존스가 아스피날과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존스는 누구와 만나도 흥행시킬 수 있다. 심지어 아스피날은 헤비급 챔피언이다. 존스와 페레이라의 슈퍼파이트보다 존스와 아스피날의 타이틀전이 훨씬 의미 있는 경기일 것”이라고 더했다.
존스는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더블 챔피언으로서 한 차례 월장했으나 여전히 적수를 만나지 못했다. 만약 아스피날이 그의 상대가 된다면,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침체된 헤비급에 새로운 흐름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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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존스는 은퇴 직전, 아스피날과의 맞대결을 피한 뒤 옥타곤을 잠시 떠났다. 이후 백악관 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복귀를 알렸다.
존스에게 있어 당장 흥미로운 상대는 아스피날이 아닌 페레이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타이틀전과 같이 큰 무언가가 걸린 경기는 아니다. 결국 돈만 챙길 수 있는 매치업이 된다.
브라운은 “내가 아는 존스라면 UFC에서 ‘페레이라와 싸우고 싶울 것이다. 그게 안 된다면 백악관 대회 복귀는 없다’고 불만을 드러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 존스의 복귀는 ‘개인 피셜’일 뿐 UFC와 화이트가 확실히 인정한 부분은 아니다. 그러나 존스가 돌아온다는 소문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는다. 그리고 그가 정말 돌아왔을 경우 어떤 선택을 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페레이라일지, 아스피날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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