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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조 타자 맞나' 4G째 무안타, 타율 0.224 추락…메츠 팬 폭발, 야유까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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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조 타자 맞나' 4G째 무안타, 타율 0.224 추락…메츠 팬 폭발, 야유까지 쏟아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몸값 1조 원을 돌파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싼 타자' 후안 소토에게 야유가 나왔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개숙였다.

지난 26일 LA다저스와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 55경기로 기록한 시즌 타율은 0.224로 떨어졌다.

AP 통신은 "급하게 일정이 재조정되면서 관중 수천 명만 모였다"면서 "소토는 시티필드에 드문드문 모인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몸값 1조 타자 맞나' 4G째 무안타, 타율 0.224 추락…메츠 팬 폭발, 야유까지 쏟아졌다




소토는 지난 25일 다저스와 경기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친 뒤 1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카를로스 멘도사 뉴욕 메츠 감독은 "오늘은 소토가 강한 타구를 날리지 않은 날 중 하나였지만, 난 그의 하반신의 위치가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토의 타격 페이스는 몸값을 고려했을 때 충격적이다. 소토는 최근 59타석에서 7안타, 타율 0.119에 그치고 있다.

부동의 중심 타자인데 득점권에서 성적이 더 좋지 않다. 득점권 성적이 타율 0.130(46타수 6안타)이며, 홈런은 1개, 타점은 16개뿐이다.

소토는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41홈런, 109타점 OPS 0.989로 뉴욕 양키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고,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양키스타디움으로 돌아갔을 때 양키스 팬들에게 야유를 받은 뒤 성적이 더 떨어졌다. 이날 이후 44타수 5안타, 타율 0.114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멘도사 감독은 "소토는 너무 좋은 타자다. 여기에서도 후안 소토가 될 것이다"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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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4회 선정을 비롯해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4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1회 수상했다. 올-MLB 퍼스트 팀에만 3번 들었다. 2019년엔 워싱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도 있다.

소토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으로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 15년에 총 연봉만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075억 원)에 이른다.

계약 당시 MLB닷컴은 "만약 소토가 계약 기간 동안 연평균 20홈런을 친다면, 뉴욕 메츠 프랜차이즈 역사상 누구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치고, 500개 이상 홈런으로 커리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 메츠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6-4로 이겼다. 피트 알론소가 동점 홈런을 터뜨렸고 재러드 영이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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