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받은 中언론 “승부조작혐의로 스포츠정신 훼손한 손준호 복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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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준호(33)의 선수복귀 길이 열렸다. 중국은 충격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손준호의 징계를 전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은 기각되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손준호의 선수생활 징계는 중국내에서만 유효하다. 손준호가 K리그를 비롯해 중국 외 다른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데 문제가 없다. 손준호는 국내무대 복귀를 우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A의 손준호 징계 거부 소식은 중국에도 알려졌다. ‘사커 차이나’ 등 중국 언론이 해당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이 매체는 “손준호는 불공정 거래에 가담하고,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해 스포츠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스포츠 정신을 상실한 선수다. 매우 나쁜 사회적 영향을 끼쳤다. 이런 선수가 복귀한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준호는 2022년 1월 산둥 타이산과 상하이 포트의 2-2 무승부를 승부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손준호는 경기 후 5-6일 뒤에 팀 동료 진징다오에게 20만 위안(약 3777만 원)을 받아 승부조작 가담 혐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10개월 간 구금됐던 손준호는 빠른 석방을 위해 금품수수 혐의를 인정했지만 승부조작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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