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과감한 실험, 홍콩전 주전 11명 모두 교체 및 5명 A매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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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실험은 멈추지 않는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최약체로 분류되는 홍콩을 상대로 선발 라인업 전체를 과감하게 바꾸면서 5명의 새 얼굴이 A매치 데뷔전의 기회를 얻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홍콩과 2차전에 이호재(포항)과 나상호(마치다 젤비아)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중국과 개막전에서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이호재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몸 싸움을 벌이는 빈 틈을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나상호가 노리는 형태가 예상된다.
중원에선 강상윤(전북)과 서민우(강원), 이승원(강원)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 라인에선 변준수(광주)와 서명관(울산), 김태현(가시마)이 스리백을 구성하고, 조현택(울산)과 김태현(전북)이 좌우 윙백으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조율한다. 수비 라인이 전부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베테랑 골키퍼 이창근(대전)이 주장 완장을 차고 골문을 지킨다.
홍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홍콩을 상대로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재목을 찾는다.
홍콩전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9월부터 유럽파까지 합류하는 평가전에서 다시 한 번 옥석 가리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용인 | 황민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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