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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 힘겹게 8강행 ‘안세영 기다린다’···싱가포르오픈 16강전 인도 신두에 1시간5분 접전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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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 힘겹게 8강행 ‘안세영 기다린다’···싱가포르오픈 16강전 인도 신두에 1시간5분 접전 2-1 승






중국 배드민턴 간판 천위페이(27)가 힘겹게 싱가포르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5위 천위페이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오픈(슈퍼 750) 16강전에서 인도의 베테랑 푸사를라 벵카타 신두(17위)를 맞아 2-1(21-9 18-21 21-16)로 이겼다.

천위페위는 1게임을 가볍게 잡아냈지만, 2게임은 신두의 날카로운 샷에 밀려 고전한 끝에 내줬다. 3게임도 접전이 펼쳐져 14-14까지 팽팽했다. 천위페이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힘겹게 신두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천위페이는 랭킹에서는 신두에 크게 앞서지만 이 경기 전까지 맞대결에선 6승6패로 팽팽했다. 이날도 천적을 맞아 1시간5분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천위페이는 올시즌 안세영에 패한 2번을 제외하면 27승째를 거뒀다.

8강에 선착한 천위페이는 이날 저녁에 열리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여지아민(11위) 승자와 맞붙는다. 싱가포르 출신 여지아민은 안방에서 세계 최강을 잡겠다고 벼른다. 안세영은 상대전적에서 여지아민에 8승2패로 앞선다.



천위페이, 힘겹게 8강행 ‘안세영 기다린다’···싱가포르오픈 16강전 인도 신두에 1시간5분 접전 2-1 승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하며 올 시즌 20연승을 거뒀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단체전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단식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23·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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