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민재도 혼났나..."너희 실력 안 좋아" 투헬, 선수들에게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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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선수들에게 폭발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6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직후 라커룸에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희는 생각만큼 잘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너희 수준에 맞춰 적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뮌헨 수뇌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영입하며 투헬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뮌헨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11일에 있었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0-3으로 완패했다. 레버쿠젠은 현재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팀이었고, 뮌헨이 이 경기를 잡았다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급격히 무너지며 레버쿠젠과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결국 뮌헨은 레버쿠젠이 미끄러지길 바라야 한다.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뮌헨은 명실상부한 독일 최강팀이다. 그렇기에 리그 2위라는 성적은 분명 만족스럽지 않다. 게다가 지난 15일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0-1로 졌다.
자연스레 투헬 감독의 입지가 불안해지고 있다. 경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뮌헨 수뇌부는 투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레버쿠젠전이 끝난 직후에도 투헬 감독과 이번 시즌을 함께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의 신뢰는 추락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선수들을 강력히 비난하며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과연 투헬 감독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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