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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빠지니 우승→7위 급추락, 주전 절반은 여름 이적 시장 준비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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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빠지니 우승→7위 급추락, 주전 절반은 여름 이적 시장 준비 '흔들흔들'




김민재 빠지니 우승→7위 급추락, 주전 절반은 여름 이적 시장 준비 '흔들흔들'




김민재 빠지니 우승→7위 급추락, 주전 절반은 여름 이적 시장 준비 '흔들흔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까지 승점 35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는 팀은 놀랍게도 지난 시즌 33년 만에 정상에 오른 나폴리다. 28승6무4패, 승점 90점으로 2위 라치오(74점)를 무려 16점 차로 따돌리고 스쿠데토를 차지했던 기억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미 지난 시즌 전체 리그 패배를 넘어 7패를 기록한 나폴리다. 리그 초반에는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재가 커 보인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중반을 지나면서 팀 자체가 융화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당장 공격에서는 빅터 오시멘의 여름 이탈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오시멘은 여름에 대형 클럽들이 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오시멘 역시 "새로운 도전에 대해 공감한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미 나폴리와 오시멘 사이는 균열이 커져 있다. 인종차별 논란이 뒤덮은 상황에서 감정적으로도 매우 좋지 않다. 일시적으로 봉합은 했지만, 돌아오기 어려운 강을 건넜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의 와해 분위기에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독선적인 경영 방침이 영향을 끼쳤다. 그는 선수들의 초상권으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고 한다. 이미 여러 선수와는 이 문제로 얼굴을 붉혔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몸값이 치솟고 있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줄을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첼시, 아스널, 리버풀은 물론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기다리고 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최대치로 가격을 올리겠다는 입장이라 여름에 상당히 시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빠지니 우승→7위 급추락, 주전 절반은 여름 이적 시장 준비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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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빠지니 우승→7위 급추락, 주전 절반은 여름 이적 시장 준비 '흔들흔들'




2027년 6월까지 계약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레알의 관심이 다소 식은 면이 있지만, '조지아 마라도나'라는 별명처럼 그를 원하는 팀은 여전히 대기 중이다.

수비에서는 레오 외스티가르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 외스티가르 스스로 나폴리에서 나오고 싶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터져 나왔다는 점에서 결별 가능성은 짙어지고 있다.

미드필드에서는 프랭크 잠보 앙귀사의 첼시 이적설이 상존하다. 활동량 많고 제2의 은골로 캉테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카드다. 뮌헨이나 아스널도 앙귀사를 바라보고 있다.

폴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는 인테르 밀란의 시선을 받고 있다. 이란 국가대표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함께 여름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쥐세페 마로타 인테르 단장은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나폴리와 지엘린스키 영입 엽상을 벌이고 있다. 아마도 다음 시즌에는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에 있지 않을 것 같다"라며 영입을 확신했다.

여름이면 나폴리와 계약이 만료되는 지엘린스키다. 나폴리 측에서 재계약 시도를 하고 있으나 지엘린스키 측에서 사실상 거절한 모양이다. 그의 아버지는 "이미 (이적) 결정을 내렸다. 물론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있었던 나폴리는 벗어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는 인테르다. 마로타 단장은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된다면 다음 시즌에는 (지엘린스키카) 우리와 함께 가리라 본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도 대화했다"라며 시즌 종료 전에 이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미 겨울 이적 시장에 엘지프 엘마스가 라이프치히로 떠났다. 지오바니 시메오네의 이적 가능성까지 열렸다. 주전급 자원의 절반 가까이가 이탈 예정인 나폴리다. 우승이 어제 내린 눈임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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