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결승] 김상식호 우승 보인다...베트남, 쑤언 손 멀티골! 태국 2-1 격파→1차전 승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상식 감독이 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서면서 우위를 점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 푸토에 위치한 비엣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2-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베트남은 응우옌 띠응 쭈에우, 부이 띠엔 둥, 응우옌 타인 쭝, 팜 쑤언 망, 응우옌 반 비, 응우옌 호앙 득, 도안 응옥 턴, 부이 비 하오, 부 반 타인, 저우 응옥 꽝, 응우옌 쑤언 손이 선발 출전했다.

태국은 카마이, 미켈슨, 햄비분, 아욱키, 부리라트, 벤 데이비스, 품위삿, 베이데르세, 파냐, 수트파스노, 라트리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전반전]

베트남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2분 비 하오 헤더는 빗나갔다. 베트남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8분 부 반 타인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밀리던 태국은 반격을 했다. 전반 13분 파냐가 득점을 노렸지만 띠응 쭈에우가 잡아냈다.

베트남은 계속 득점을 노렸다. 전반 20분 응옥 떤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1분 비 하오가 또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태국이 베트남을 괴롭혔다. 전반 34분 구스타프손이 좌측에서 날린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전반 36분 라트리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막판 베트남이 맹공을 펼쳤으나 태국이 잘 막았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태국은 미켈슨 대신 티타톤 아욱손스리가 들어갔다. 베트남은 비 하오를 불러들이고 응우옌 꽝 하이를 투입했다. 베트남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1분 타인 쭝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5분 부빈 탄 크로스를 쑤언 손이 헤더로 보냈는데 골문 위로 나갔다. 후반 12분 꽝 하이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빗나갔다.

쑤언 손이 골을 터트렸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 반 타인의 크로스를 쑤언 손이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쑤언 손은 후반 19분에도 득점 찬스를 잡았다. 수비 라인 사이를 절묘하게 침투해 패스를 받고 슈팅을 했는데 카마이가 선방했다.

태국도 반격을 했다. 후반 23분 벤 데이비스가 슈팅을 날렸는데 띠응 쭈에우가 선방했다. 이어지는 상황에서 구스타프손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쑤언 손이 또 대회 7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2-0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쑤언 손이 좌측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태국은 실점 후 주저앉지 않고 공격을 이억갔다. 후반 35분 무엣안타 프리킥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태국이 골을 터트렸다. 후반 37분 아우키가 골을 기록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베트남은 후반 41분 응우옌 하이 롱, 도 두이 망을 넣어 기동력을 강화했다. 후반 44분 쑤언 손 슈팅은 카마이가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경기는 베트남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베트남(2) : 응우옌 쑤언 손(후반 13분, 후반 27분)

태국(1) : 아우키(후반 3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