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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심이 아니면 뭐가 오심이야?”…골대 강타 후 수비수 팔과 접촉→‘NO PK’ 판정에 팬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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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심이 아니면 뭐가 오심이야?”…골대 강타 후 수비수 팔과 접촉→‘NO PK’ 판정에 팬 분노 폭발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다소 억울한 판정에 에버튼 팬들이 분노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에버튼과 풀럼 경기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 이유가 알려지자 팬들이 당황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3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0-0으로 비겼다.

에버튼과 풀럼은 90분 동안 각각 슈팅을 25번, 21번씩 날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에버튼은 기대 득점이 2.15, 풀럼은 1.71에 달했으나 유의미한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중 논란의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전반 24분 에버튼 에슐리 영이 찬 프리킥이 풀럼 골키퍼 베른트 레노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에버튼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았고, 풀럼 수비수의 머리를 거쳐 골대를 강타했다.

“이게 오심이 아니면 뭐가 오심이야?”…골대 강타 후 수비수 팔과 접촉→‘NO PK’ 판정에 팬 분노 폭발




골대 맞고 나온 공은 골대 바로 앞에 있던 풀럼 안토니 로빈슨의 팔에 맞았다. 로비슨을 맞고 공이 골라인이 넘기 직전 풀럼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이 의심되는 상황이 나왔기 때문에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확인할 것으로 보였지만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 조 토마스 기자에 따르면 VAR실에서 해당 장면을 실시간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로빈슨이 골대 앞에 있다가 우연히 공에 맞았다고 판단했다.

고의성이 없는 핸드볼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VAR실은 주심에게 VAR 요청을 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주심은 별다른 확인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이게 오심이 아니면 뭐가 오심이야?”…골대 강타 후 수비수 팔과 접촉→‘NO PK’ 판정에 팬 분노 폭발




이 소식을 접한 에버튼 팬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팬들은 “이게 명백한 오심이 아니라면 뭐가 오심인지 알고 싶다”, “정말 한심하다”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 시즌 에버튼은 PL 사무국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위반한 사례가 발각되며 승점 10점이 삭감됐다. 순식간에 순위가 하락했고 현재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승점 21점을 쌓으며 리그 16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판정으로 인해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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